서울의봄 육군참모총장 정상호 실존인물 정승화 총장 계엄사령관 알아보기

 

영화 '서울의봄'은 작년 11월에 개봉하여 누적 관객수가 무려 1,300만명을 넘긴 천만영화 인데요!

 

해당 영화를 보신분들이라면 영화에 출연하는 역할들의 실존인물들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게 되실거라고 봅니다.

 

저 또한 해당 영화를 보고 극중 이태신 장군과 하나회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 얼마전 포스팅에서 이태신 장군의 실존 인물인 장태완 소장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 서울의봄 이태신 실존인물 장태완 장군 알아보기 <<

 

오늘 포스팅에서는 극중 육군창모총장 정상호 역할의 실존인물인 정승화 참모총장의 이력과 12.12 군사반란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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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정승화 총장 이력
2. 12.12 군사반란 이후
3. 지속적인 군사반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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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승화 총장 이력

 

정승화 총장은 충청북도 영동군 출신으로 4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1947년 육군사관학교 5기 생으로 입교하여 6개월간의 교육을 수료한뒤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습니다.

 

5.16 군사정변 이후 1961년에 준장으로 진급하였는데, 이때 그의 나이 32살로 갓 30살을 넘기자마자 장군에 임명되었습니다.

 

 

그리고 한참 후인 1977년 제8대 중앙정보부장인 김재규가 정승화 총장을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천거하여 정승화 총장을 육군 참모총장이 되는데 한몫했습니다.

 

추후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암살하고 정승화 총장이 육군본부에 함께 간 사건과 이를 축소보고 한것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김재규의 천거등으로 인해 정승화 총장과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관계가 의심이 사게 됩니다.

 

이로인해 정승화 총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납치되어, 12.12 군사반란의 시발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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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2.12 군사반란 이후

 

정승화 총장은 12.12 군사반란 다음날인 12월 13일에 해임되어 강제로 예편을 당해 이등병으로 강등되었는데요.

 

강등된 이후 정승화 총장은 10년형의 징역형을 선고받으며 이등병 신분으로써 전역을 해야만 했습니다.

 

또한 그가 군인생활을 하며 받은 급여도 모두 이등병 급여로 전환되어 나머지 금액은 모두 몰수처리 되고 군인연금 권리 또한 박탈당하게 되는 등 경제적 위기까지 겪게 됩니다.

 

 

이후 형집행정지로 6개월 만에 출옥하였으며, 약 2년 만인 1982년에 사면 및 복권되었습니다.

 

1987년 제 13대 대통령선거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설득끝에 정치계로 입문하여 통일민주당의 부총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노태우 전 대통령이 제 13대 대통령이 되자 정치에서 손을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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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속적인 군사반란 비판

 

정승화 총장은 정치에서 손을 뗀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12.12 군사반란에 대해 날이선 비판을 해왔습니다.

 

1993년에는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 김진기 육군본부 헌병감등과 함께 하나회 출신 신군부 인사들을 검찰에 군사반란 혐의로 고발하였으나, 검찰은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논리로 기소유예처리 합니다.

 

그럼에도 추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정권을 잡으면서 하나회를 숙청하는것을 막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이후에도 정승화 총장은 12.12 군사반란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예비역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했으며, 2002년 6월 12일 향년 73세로 사망하였습니다.

 

정승화 총장은 2002년 6월 16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예비역 대장 자격으로 안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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