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다트 프로페시아 효능 가격 부작용 완벽정리
현대인들의 탈모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사실 저도 오래전부터 탈모약을 먹고 있기 때문에 남의 일이 아니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요즘은 유전적 원인뿐만 아니라 환경적 요인에 따라서도 탈모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탈모가 의심되신다면 지체없이 피부과를 방문하여 진단을 받으시고 필요하면 약을 처방받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대표적인 탈모약은 프로페시아 (주성분 피나스테리드) 와 아보다트 (두타스테리드) 가 있는데요. 두 약의 차이점과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탈모의 원인
탈모의 대표적인 원인은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이 5알파 환원효소와 합성하여 DHT를 생성하게 됩니다. DHT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약자이며, 남성의 2차 성징 발달에 관여하는데요 주로 뼈, 키, 몸무게, 적혈구 등의 재생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이 DHT가 필요 이상으로 증가하게 되면 탈모를 일으키게 됩니다. 앞머리에서 정수리까지의 머리카락을 가늘고 얇게 만들며 모발의 성장기를 짧게 만듭니다.
때문에 탈모의 대부분의 경우, 앞머리가 M자 형태로 이마에서 정수리까지 파고 들어가거나 정수리에서 부터 시작해서 모발이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뒷머리나 옆머리의 모발은 DHT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2.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란?
앞서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 환원효소와 결합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효소는 두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제 1형과 제 2형으로 나뉩니다. 제 1형은 피지생성에 관여하는 효소이고 제 2형은 모발에 관여를 하는 효소입니다.
프로페시아의 주성분인 피나스테리드는 제 2형을 치료하며, 아보다트의 주성분인 두타스테리드는 제1 형과 제 2형을 모두 치료합니다.
탈모를 유발하는 대부분의 효소는 제 2형이기 때문에, 피나스테리드가 주성분인 프로페시아를 처방 받으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처음에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프로페시아를 처방받으시고 1년 넘게 복용하셨는데도 효과가 없다면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약인 아보다트로 처방을 바꾸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의 차이점
프로페시아는 최초의 경구용 남성 탈모 치료제이며, 원래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발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점이 밝혀지고 나서 1997년 FDA로부터 탈모치료제로 승인을 받고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보다트는 탈모치료제로서는 한국과 일본에서만 승인되어 판매되고 있는 약입니다. 2009년 부터 탈모 치료제로 처방 및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2020년 부터 프로페시아의 매출을 넘어서 현재는 시장에서 매출 1위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탈모치료제로서 FDA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의사조차도 처방하는것을 꺼려 했지만 현재는 뛰어난 탈모방지효과와 높은 안전성을 보여주는 덕분에 프로페시아와 함께 탈모치료제 부분에서 양대산맥이 되었습니다.
프로페시아는 일반적인 탈모인 M자형 탈모보다는 원형탈모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 반면, 아보다트는 M자형 탈모의 치료에서 프로페시아보다 더욱 뛰어난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탈모를 앓고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M자형 탈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보타드가 더욱 더 효과가 뛰어나다고 믿고 있습니다.
때문에 한국인과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일본인들에게 이 점이 크게 부각되어 2016년 일본에서 정식 판매가 시작되었을때 한달 만에 시장 점유율이 25%에 달하더니 1년만에 탈모치료제 부분에서 1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도 아보타드의 매출은 프로페시아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6년에 특허가 만료되어 다양한 카피약이 출시된 상태임으로 더욱 더 저렴하게 약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가격차이
아보다트는 1정에 700원 이며, 프로페시아는 1정에 1600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약 두 배이상의 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탈모약은 매일 매일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중요한대요.
1년을 복용한다는 전제로 계산을 해보면 아보다트는 약 25만원 정도 비용이 소요되는 반면, 프로페시아는 57만원 정도이 비용이 소요됩니다.
저도 탈모약을 복용하는 입장으로써 탈모약의 가격부담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탈모약 복용을 중단할 수는 없기에, 비교적 저렴한 카피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5. 부작용
아무래도 호르몬을 조절하는 약이기 때문에 부작용도 분명히 있을것이라고 예상하는것이 맞을 텐데요. 먼저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발기 부전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복용하는 환자들의 약 1~2%는 이와 같은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프로페시아보다 두타스테리드의 아보다트가 부작용의 빈도가 높다고 합니다.
또한, DHT는 사람의 우울감을 방어하는 호르몬인데요. 대규모의 사용자 분석을 통해서 탈모치료제를 복용한 사람들에게서 우울증을 비롯한 여러 정신적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4배가 높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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