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계약 논란 - 이승기 이선희

 

얼마전인 2022년 11월 18일, 대한민국의 대표 엔터테이너인 배우이자 가수인 이승기가 자신의 소속사인 후크 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내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것이 뉴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몇 일뒤 디스패치는 11월 21일 가수 이승기가 데뷔 이래 18년이나 되는 기간 동안 음원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 하였구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승기와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음원 정산관련한 내용과 그 결과 그리고 이선희의 입장과 태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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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최초 음원정산 논란 이유
2.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반응
3. 이승기의 미지급 정산금 액수
4. 소송 결과 그리고 기부
5. 이선희와의 관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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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초 음원정산 논란 이유

 

이승기와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음원정산 논란의 시작은 후크 엔터의 경영팀 직원이 실수로 이승기에게 정산 관련 문자를 보내면서 시작하게 됩니다. 이승기는 해당 문자를 받고 이제 본인도 마이너스 가수가 아니라는 사실에 기뻐하며 음악계 선배와 이를 얘기하게 되는데요.

 

해당 선배는 이승기와의 대화중 이상한것을 눈치채고 이승기는 절대 마이너스 가수일리가 없다, 후크와의 계약을 다시 확인해보라는 조언을 합니다.

 

사실 이승기는 18년간 후크 엔터에 음원정산 얘기를 아예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승기가 후크 엔터에 음원정산 얘기를 할때마다 후크에서는 이승기를 마이너스 가수라고 평가하며 음원정산을 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이승기가 어느 한 방송에서 수익이 나지 않는 콘서트를 열어줘 소속사에게 고맙다는 발언을 하거나 본인이 예능이나 여타 TV 프로그램에 나갈 때 출연료가 얼마인지 모른다는 발언을 종종 했었습니다. 이에 관련자들은 이승기가 후크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오랜기간 가스라이팅을 받아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게 했습니다.

 

한편,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이승기는 법무법인을 통해 후크 엔터테인먼트에 음원정산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내고 되고 이 사실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면서 전 국민의 이목을 끌게 됩니다.

 

 

 

2.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반응

 

이승기의 내용증명을 받은 후크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권진영은 화를 내며, 본인의 인생을 걸고 이승기를 죽여버리겠다는 발언까지 서슴없이 합니다.

 

디스패치를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권진영 대표는 회사내 직원들에게 폭언, 욕설을 하며 이승기를 모욕하는 발언이 담겨있었는데요. 이 때문에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에게 여론의 비난이 들끓게 됩니다.

 

또한,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의 음원 정산 0원은 사실이 아니며, 이선희와는 무관한 일이라는 공식 입장을 냅니다.

 

하지만 얼마 후 말을 바꿔 음악정산은 사실 이승기가 회사인 후크 엔터테인먼트에 빌려준 투자금이라고 추가 입장문을 밝혔고 얼마 지나지 않아 투자금이 아닌 대여금이라고 다시 말을 바꿉니다.

 

그리고 얼마 뒤 12월 16일,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총 41억원의 미지급 정산금을 이승기에게 지급하겠다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미정산금을 이승기의 계좌에 송금하게 됩니다. 이때 지급된 미정산 금액은 41억 또는 50억이라고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이승기 측은 본인과 합의도 되지 않은 정산금을 일방적으로 보낸 후크 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적 대응을 끝내지 않고 시시비비를 정확히 가리겠다는 뜻을 보였습니다.

 

 

 

3. 이승기의 미지급 정산금 액수

 

이승기가 보낸 내용증명으로 공개된 장부에 의하면 2004년 부터 2008년 까지의 자료가 유실되어 있습니다. 이 4년간의 기간을 제외하고서라도 지금까지의 이승기의 음원 매출액은 약 96억원에 이르는데요. 이승기와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계약에 따르면 미지급 정산금의 액수는 최소 58억 이상이라고 추정됩니다.

 

 

4. 소송 결과 그리고 기부

 

이승기와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소송은 아직까지 끝나지 않고 진행중입니다. 이승기는 본인의 SNS에서 후크엔터테인먼트에서 50억원을 받긴 했지만 그들의 계산법을 이해할수도 없고,

 

돈을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가 흘린 땀의 가치가 누군가의 욕심에 부당하게 쓰여서는 안된다'라고 말하며 법정 다툼을 끝내지 않을것을 다짐하였습니다.

 

또한, 후크엔터테인먼트에게 받은 50억원의 정산금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는데요. 그는 정산금을 받자마자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5억 5000만원을, 카이스트에 3억원을 기부하였습니다. 총 28억 5000만원을 기부한 것입니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적절한 기부처를 계속 알아보고 있다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운 그의 선행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한편,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와 그녀와 관계된 임직원들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위반 (즉, 업무상횡령)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위반 (즉, 사기) 혐의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이어 경찰은 후크엔테인먼트를 압수수색하고 국세청은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를 탈세등의 의혹으로 조사중입니다.

 

 

5. 이선희와의 관련성

 

이선희는 이승기와 스승과 제자사이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이선희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등기 임원이며 대표인 권진영과도 막역한 사이로 유명합니다.

 

때문에 이승기의 정산금 미지급 논란이 붉어졌을 때, 이선희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아니면 모르고 있었는지에 대해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에 후크 엔터테인먼트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서 이선희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선희는 후크 엔터테인먼트가 시작할 때부터 함께한 연예인었기 때문에 예우차원에서 이사로 등재한것일 뿐이고 실질적인 회사의 경영이나 수익 분배 문제등은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세청은 이선희가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원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혀졌는데요. 과연 가수 이선희도 이승기와 후크 엔터테인먼트와의 음원 정산 미지급 사건에 관련이 있는지는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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