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는 불에 탄다 - 다이아몬드 경도 강도 연소 실험
다이아몬드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질중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러한 특성 때문에 다이아몬드를 가공하거나 연마할때는 오직 동일한 다이아몬드를 사용해야만 할 정도로 경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한 다이아몬드의 영원히 변하지 않는 특성 때문에 지구상에 가장 비싼 물질로써 가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이아몬드는 다른 광물과는 달리 오직 탄소 원자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탄소원자는 극히 불에 타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탄소원자로 이루어진 다이아몬드에 불을 붙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과연 다이아몬드는 불에 탈까요?
[목차]
1. 다이아몬드 연소 가능성
정답을 말씀드리자면, 다이아몬드에 불을 붙이면 다이아몬드는 불에 타게 됩니다!
불이 붙은 다이아몬드는 가열되면서 점점 크기가 작아지면서 최종적으로는 사라지게 되는데요.
다이아몬드가 아무리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이라고 해도 탄소 원자로 이루어진 탓에 몇 백도에 달하는 고온에 노출되면 검게 변하여 연소가 시작됩니다.
다이아몬드의 연소가 시작되면 다이아몬드의 탄소는 이산화탄소로 결합되어 점차 공기중으로 사라져 갑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아무런 형태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2. 다이아몬드의 발화점
발화점이란 물질이 불에 타기 시작하는 온도를 말하는데요, 그렇다면 다이몬드의 발화점은 몇도 일까요?
다이아몬드의 발화점은 약 800도 정도입니다.
다이아몬드에 가하는 열이 600도가 넘어가면 다이아몬드는 점차 흑연화 하기 시작하고 800도가 넘어가면 발화를 시작하여 소멸되기 시작하는데요.
800도를 넘어가면서 다이아몬드 내부의 탄소가 이산화탄소로 결합되고 소멸되는 것입니다.
다만 800도 이상의 고열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 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불의 온도는 최소 600도에서 1500도 이상까지 올라갈 수도 있기 때문에 화재 및 유사상황이 발생한다면 다이아몬드를 챙기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불의 온도는 색에 따라 온도가 다양한데요, 불의 색상에 따른 온도를 구분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빨강색, 주확색 : 600 ~ 800도
노란색 : 800 ~ 1300도
백색 : 1300 ~ 1500도
파란색 : 1500도 이상
사실 자연에서는 백색 이상의 불 온도를 보기 힘든데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가스레인지는 파란색 불꽃으로 자연에서 발생하는 불 보다 상당히 높은 온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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