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륨가스 질식 사고 사망 위험
헬륨가스를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각종 예능이나, 방송에서 재미의 소재로 활용이 많이 되는 소재이기 때문에
헬륨가스를 모르시는 분은 없으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2022년 4월 인천의 한 중학생이 호기심과 장난으로 인터넷에서 헬륨가스를
주문하여, 들이마신 후 질식해 숨진 사건도 알고 계시나요?
2022년 4월 6일, 귀가한 부모가 쓰러져 있는 중학생을 발견하여 119에 신고 하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아쉽게도
중학생은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부모는 평소 아이가 호기심도 많고 장난기가 있어서 헬륨가스를 주문한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헬륨가스는 주로 풍선에 주입하여 이벤트나 파티를 장식하는 용도로 쓰이는데요,
공기보다 밀도가 낮은 이유 덕에 가능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람이 헬륨 가스를 마시게 되면 음성의 진동수가 커지며, 옥타브가
높아져 목소리가 우스꽝스러워 집니다.
이런 특성을 소재로 많은 방송이나, 예능, 유튜브에서 헬륨가스를 소재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많은 방송인, 유튜버, 연예인들의 예능적 소재로
활용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기보다 밀도가 늦은 헬륨가스를 한번에 많이 들이마시게 되면,
혈류장애를 일으켜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기절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2002년에도 경남 함안에서 중학생 2명이 풍선의 헬륨가스를 들이 마시고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종종 청소년이 파티중 헬륨가스를 들이 마신 후
숨지는 사건이 종종 보고 되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더욱 치명적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너무나 손 쉽고, 경고 없이 헬륨가스를 온라인 상에서 구입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검색창에 헬륨가스를 검색하니 수많은 헬륨가스 판매처가 나왔고,
질식 및 사고의 위험성을 고지하는 업체는 굉장히 적은 편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업체가 헬륨가스 흡입의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를 명시하도록 의무화 하거나
헬륨가스 흡입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식을 키우는 아버지의 입장에서도 다시는 청소년들과 아이들이 무분별하게
헬륨가스를 흡입하거나 장난을 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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