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닐 마약성 진통제 - 정체 및 부작용 정리

 

얼마전 미국에서 학교 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쓰러졌는데, 그 이유가 약에 취해서 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미국에서도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작년 2022년 12월 29일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필드의 루스벨트 중학교 내의 한 교실에서 교사 프랭크 톰슨(57) 바닥에 쓰러진 상태로 있는것을 학생들이 발견했는데요. 이때 그는 의식이 없고 반응도 없었다고 합니다.

 

학교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들은 프랭크 톰슨의 교실 옷장등에서 마약성 진통제 중 하나인 펜타닐을 발견하고 그를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펜타닐과 관련된 사망자가 급증하여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도 펜타닐 관련된 문제 때문에 크게 골머리를 썩고 있는데요.

 

펜타닐은 대체 어떤 약인지 또한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고, 얼마나 큰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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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중학교까지 침투한 펜타닐
2. 펜타닐이란?
3. 펜타닐과 전쟁중인 미국
4. 미국내 심각한 마약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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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학교까지 침투한 펜타닐

 

앞서 짧게 언급드린것 처럼, 얼마전 미국내 중학교에서 한 중학교 교사 프랭크 톰슨이 펜타닐을 복용하여 교실 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학생들이 발견했습니다.

 

학교측에서는 프랭크 톰슨의 상태를 인식하여 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들은 마약 해독제에 해당하는 '나르칸'을 톰슨에게 사용하여 톰슨의 상태를 호전시킨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동한 경찰들은 프랭크 톰슨의 학교 옷장과 소지품에서 페타닐을 비롯한 다수의 마약 관련 도구들을 확보 했으며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프랭크 톰슨이 현재 교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지는 확인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교육감인 레이먼드 곤잘레스는 성명을 통해 학교내의 교육 환경이 침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혀 지역사회를 안심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2. 펜타닐이란?

 

펜타닐은 인공으로 만든 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으로 중독성이 매우 강하며, 무엇보다 독성이 강해 위험성이 매우 큰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 위험한 마약으로 잘 알려져 있는 헤로인의 50배를 넘는 독성을 지녀, 2mg 만으로도 사람을 죽일수 있는 매우 위험한 약물입니다.

 

초기에 펜타닐은 말기 암등의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진통제 입니다. 모르핀보다 훨씬 강한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소량으로 치사량에 이를수 있기 때무에 매우 세심한 조절이 필요한 약물 입니다.

 

현재 미국 마약단속국 (DEA)는 펜타닐을 '미국이 직면한 가장 치명적인 마약' 으로 규정했고, 작년에는 미국인 모두를 사망에 이를게 할수 있는 양의 펜타닐을 압수하였습니다.

 

 

 

3. 펜타닐과 전쟁중인 미국

 

미국의 한 시민단체에 따르면 2015년에서 2021년까지 약 6년동안 펜타민 때문에 무려 약 21만명의 사람이 사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특히 페타닐이 가장 경계되는 점은 그 가파른 확산속도와 사용량에 있습니다. 2015년 이후로 펜타닐 때문에 사망하는 사람이 2배이상 증가하였고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에서는 20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18세 ~49세의 사망 원인 1위로 펜타닐 중독이 꼽혔습니다.

 

이러한 펜타닐의 확산에는 여러 정치적인 요소도 얽혀 있습니다. 펜타닐은 주로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이나 중국에서 제조되어 미국에 유통이 되는데요.

 

미국과 중국이 대만등의 정치적 문제나 경제적 문제로 충돌할 때마다 중국은 자국내 펜타닐 생산과 판매에 대한 단속을 헐겁게 하여 미국내 펜타닐 유통을 증가시킨다는 것입니다.

 

 

4. 미국내 심각한 마약상황

 

얼마전 국내에서 좀비 도시라는 이름으로 화제가 되었던 샌프란시스코는 이러한 미국내 마약 유통의 심각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낮에 거리에서 사람들이 마약에 취해 좀비처럼 걸어다니거나 서 있고, 심지어 마약을 거래하거나 하는 사람도 영상에 잡혔습니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유명 드라마 워킹데드에 출연한 배우 '타일러 샌더슨'과 유명 힙합 그룹 '스리 6 마피아' 맴버인 '갱스터 부(롤라 미첼)' 가 펜타닐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펜타닐의 급격한 확산에는 마약성 진통제라는 이유로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는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했습니다. 이것은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펜타닐에게서 자유롭지 못한 이유 입니다.

 

때문에 최근 식약처에서는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시에 의약품 조회 제도를 권고에서 의무화로 변경하겠다고 밝히고 처방 기록을 분석하여 현상 감시등을 실시하기로 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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