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터키 시리아 지진 - 강도 원인 사망자 현황

 

튀르키예 현지 시간 기준으로 2월 6일 오전 4시경,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일어 났습니다. 또한, 이 첫 번째 지진으로 끝나지 않고 오후 1시 30분경 튀르키예 카라만스 지방의 엘비스탄 지역에서 규모 7.5의 두 번째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튀르키예에서 일어난 이 두차례 지진 때문에 수많은 사상자와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현지에는 구조대원들이 파견되어 건물에 갇힌 피해자들을 구조 중이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진의 강도와 원인 그리고 피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예정 포스팅에서는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을 정리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국내 역대 지진 사례 및 규모 (충북 괴산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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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국가명 튀르키예
2. 지진강도와 피해상황, 사망자수
3. 한국의 원조
4.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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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가명 튀르키예

 

뉴스를 접하고 튀르키예라는 국가면이 생소하게 들리신 분들도 꽤 많으실텐데요. 튀르키예는 기존의 터키라는 국가의 변경한 이름입니다. 

 

터키는 2022년 6월 4일에 우리나라에게 국가명을 튀르키예로 바꾸었으니 공식적으로 튀르키예로 표기 해달라고 요청해왔습니다.

 

이때부터 우리나라는 외교부 홈페이지나 대사관 그리고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등에서 터키를 튀르키예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영어 단어인 터키(turkey)는 칠면조를 가리키는 단어이고 뜻 또한, 겁쟁이나 패배자를 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터키 국민들은 국가명을 '터키인의 땅'을 의미하는 튀르키예로 바꾸자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현재는 유엔으로부터 공식으로 승인받아 튀크키예를 정식 국가명으로 사용중입니다.

 

 

2. 지진강도와 피해상황, 사망자수

 

이번에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7.8 매우 큰 규모의 지진이었습니다.

 

지진이 일어난 시간대도 새벽 4시였기 때문에 시민 대부분이 건물안에서 취침을 하고 있을 시간이다보니 인명피해가 매우 컸습니다.

 

사망자수는 현재 구조활동이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도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집계된 사망자의 수는 1만 9천명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 사망자수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의 사망자수인 1만 8천 500명을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경제적 손실또한 4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으며 손실 금액은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시리아와도 가깝기 때문에 시리아에서도 사망자수가 많은것으로 밝혀지고 있는데요, 집계된 수치에 따르면 약 3천명 정도의 사망자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지진 이후 80여 차례이상의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건물은 6, 7천 여채가 파괴되어 생존자들이 갇혀 있는 상태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지진 발생 후 생존자들의 골든 타임은 72시간이지만, 현재 72시간이 지난상태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눈과 비를 동반한 영하의 날씨 때문에 건물에 갇힌 사람들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이러한 재난의 상황에서도 구호의 손길이 정치적 문제때문에 가로막혀 더욱 더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의 경우 북대서양조약기구인 NATO의 회원국이기 때문에 지원이 몰리는 반면, 시리아는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주변 국가로 부터 직접적인 지원을 받을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리아의 경우에는 이미 12년간 무력 분쟁과 경제 붕괴, 그리고 기아 문제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국가인만큼 이번 재난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3. 한국의 원조

 

한국 정부는 이번 튀르키예 지진 피해에 대해 원조 결정을 발표하였으며, 국방부 대변인은 구호용품과 긴급구호대 수송을 위해 튀르키예의 관계 부처와 협의했으며 신속하게 파견할 것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현장 지원을 간 대한민국 긴급구호대는 활동 첫날 5명의 생존자를 구조했습니다. 우리나라 긴급구호대의 구성원은 외교부 1명, 국방부 49명, 소방청 62명, 한국국제협력단 6명등으로 총 118명입니다.

 

이는 한국 정부가 그동안 파견했던 긴급구호대 규모 중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4.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원인

 

지진발생 위치인 터키 남부와 시리아 북부 일대는 유라시아판, 아라비아판, 인도판, 아프리카판 등의 4개의 지각판이 접견을 이루고 있는 경계 지점인 아나톨리안 단층대가 존재합니다.

 

특히 이 아나톨리안 단층대는 진원의 깊이가 얕아서 더 큰 피해를 일으킬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또한 건물의 부실건축이 이번 막대한 인명피해를 일으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는 1999년 강진 이후에 건물 내진 설계를 강화하는 건축 규정을 개정하였으나 1999년 이전에 건축된 건물들은 내진 설계가 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튀르키예 지진으로 인해 건물들이 팬케이크처럼 붕괴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1999년 당시의 건물들이 무너져 내린 방식과 일치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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