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분쟁 종교적 역사적 원인 알아보기 -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차이
얼마전 팔레스타인의 무장세력인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공격을 감행한것을 알고 계셨나요?
현재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였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나라는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몇 일간 지속되는 전쟁의 양상으로 양 측의 사망자 수는 이미 1000명을 넘어섰고 지정학적으로 엮여져 있는 다른 국가와 민족들도 이 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 두 국가와 민족의 전쟁과 분쟁의 역사는 무려 몇 천년이나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데요. 종교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꽤 복잡하게 엮여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과 분쟁의 역사를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목차]
-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발발
-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탄생
-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역사 - 유대인의 가나안 이주
-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역사 - 유대인의 망국과 귀환
-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역사 - 십자군 전쟁
-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역사 - 유대인의 전쟁 승리
1.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현황
팔레스타인의 무장세력 중 하나인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미사일을 발사하여 전쟁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수 천대의 미사일을 발사후 무장인원 300명 가량을 이스라엘에 침투시켜 민간인을 포함한 수많은 사상자를 내었는데요.
이에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하마스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고 즉각적으로 하마스의 주요 거점인 가자지구를 공습하고 전력과 식품을 포함한 모든 공급을 차단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두 국가는 전면전의 양상을 띄며 전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자국의 국민이 최소 7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히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등에 의해서 최소 400명이 사망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점점 과열되고 치열해지면서 실제 사망자수는 실시간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전쟁이 이란과도 관련이 있다는 관점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만일 이란을 비롯한 여러 민족들과 국가들이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면 이 전쟁은 더욱 확산될것이며 피해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확실한 것은 레바논의 무장세력인 헤즈볼라까지 전쟁에 개입하며 하마스와 연계해서 전쟁을 수행할 것을 선포한 상태입니다.
2.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탄생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모두 하나님이라는 유일신을 믿는 종교로 부터 탄생한 뿌리가 같은 종교입니다.
이들 중 처음으로 유대교가 탄생했고 유대교는 예루살렘에 성전을 지어 종교의 기틀을 완성했습니다. (기원전 700 ~ 600년)
이후, 예루살렘에서 예수가 부활함으로써 기독교가 탄생하였습니다. (기원 후 1년)
다시 시간이 흘러 선지자인 무함마드가 예루살렘에서 대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알라의 계시를 받아 신의사도가 또는 예언자가 되어 이슬람교를 창시합니다. (기원 후 600년)
세 종교의 특징은 유대교는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으며 진정한 메시아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믿습니다.
이에 반면, 기독교는 예수를 메시아로 여깁니다.
이슬람교는 예수를 한 명의 위대한 선지자로 여기긴 하지만 진정한 선지자이자 예언자는 오직 무함마드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모두 한 뿌리에서 왔지만 자신들의 교리 이외에는 모두 이단이라고 취급하고 적대적으로 여기기 때문에 갈등과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3.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역사 - 유대인의 가나안 이주
최초 팔레스타인 지역은 지중해의 동쪽, 요르단의 서쪽에 위치하여 기원전 3천년 부터 사람들이 모여 터를 이루고 살았습니다.
워낙 지정학적으로 좋은 위치였기 때문에 성경에서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묘사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현재 유대인의 뿌리가 되는 소수 민족인 히브리인들이 이집트 문명의 노예로 생활하게 되는데요.
민족의 지도자이자 선지자인 '모세' 가 히브리인들 즉, 유대인들을 이집트의 파라오로부터 구출하여 계시받은 약속의 땅인 가나안 즉,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성경에서 묘사하고 있는 홍해를 갈라 유대인들을 통행하게 하였고, 뒤를 추적하는 이집트 병사들을 홍해로 수장시키는 이야기가 존재합니다.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한 유대인들은 기존에 모여살던 사람들을 쫓아내고 그 땅의 주인이 되고 유대인 왕국과 예루살렘을 세우게 됩니다.
4.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역사 - 유대인의 망국과 귀환
유대인은 팔레스타인 지역에 왕국을 세워 잠시동안 번창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지역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강국들이 번갈아 점령하고 지배를 하던 지역이었습니다.
페스리사, 이집트, 로마등의 강력한 나라들이 차례대로 팔레스타인 지역을 점령하였으며 그 때마다 수많은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쫓겨나 무려 2천년 동안이나 나라없이 세계를 떠돌게 됩니다.
2천년이 지나 유대인들은 다시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이미 그곳은 아라비아에서 탄생한 이슬람의 지배를 받는 무슬림들에게 중요한 성지 및 영토가 되어버린 후 입니다.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들에게는 이 예루살렘이 3대 성지이자 자신들의 선지자인 무함마드가 승천했다고 믿는 곳이며, 유대인들에게는 둘도 없는 약속의 땅이 된것입니다.
이때부터 유대교를 믿는 유대인들과 이슬람교를 믿는 팔레스타인들의 분쟁과 갈등이 시작된 것입니다.
5.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역사 - 십자군 전쟁
로마의 교황청은 예수가 부활한 성지인 예루살렘이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에게 지배되고 있는 상황을 더이상 참고 넘기지 못하게 됩니다.
이에 십자군을 조직하여 예루살렘을 탈환하기 위한 원정을 보내게 되는데요.
십자군 전쟁은 11세기 말에서 13세기 말 사이에 무려 8회에 걸쳐 감행된 원정입니다.
십자군 전쟁으로 인해 이슬람 측과 십자군 측과의 승패가 엎치락 뒤치락 하지만 결국 예루살렘은 무슬림의 영향력 아래에 약 700년 가량이나 놓이게 됩니다.
6.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역사 - 유대인의 전쟁 승리
이때까지만 해도 유대인의 인구수와 영향력은 무슬림에 비하면 소수민족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반유대주의가 유행하면서 전 세계의 유대인들이 시온주의를 내세우며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제 1차 세계대전 발발하게 되고, 이 전쟁에서 중동의 패권국가인 오스만 제국을 상대한 승리한 영국이 팔레스타인 지역을 지배하게 됩니다.
이 때 수많은 유대인들이 영국의 지원을 받아 대거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영국의 수많은 실책 중 하나가 생겨나는데요.
영국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무슬림들이 국가를 세우는데 지지를 표하는 맥마흔 선언을 하는 동시에 또한 유대인들이 국가를 세우는데 지원을 약속한 벨푸어 선언을 하게 됩니다.
즉 상반된 두 개의 선언을 함으로써 두 민족간의 갈등이 더욱 커지게 만든것 입니다.
그후 아무런 후속조치 및 두 민족의 갈등을 잠재우지 않고 영국이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철수를 하게 되며,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이스라엘이라는 국가를 건국하게 됩니다.
이에 수많은 무슬림 (팔레스타인인) 들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게 되는데요 이를 1차 중동 전쟁이라고 합니다.
이 전쟁에서 유대인들 즉, 이스라엘이 승리하여 대부분의 팔레스타인 지역을 점령하게 됩니다.
그 이후로도 2 번의 전쟁을 치루게 되지만 이때마다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되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지역의 영향력은 더욱 커지게 되며 무슬림 (팔레스타인인) 들은 가자지구, 요르단, 시리아 그리고 레바논에 흩어져서 살게 됩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때문에 이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종교적으로 그리고 영토적인 문제로 항상 갈등이 끊이질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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